2023년, 그리고 지금의 2024년 회고록
목차
· 우물 밖으로 점프해보기
· 개발자로의 첫 면접
· 좋은사람들과의 관계유지하기
· 앞으로의 나, 어떤 가치관을 가질까?
우물 밖으로 점프해보기
2023년 학교라는 우물안에서 벗어나보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했다.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 파트 11기, 운이 좋게도 붙은 SW마에스트로 14기 연수생, 공모전 수상 등등 교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교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인연을 만들었다. 대외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사람 사귀는법을 알게 되었고, 정말 내성적이였던 성격은 외향적으로 점점 변하는갔다. "머리로 만나면 인맥"이고 "가슴으로 만나면 인연" 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정말 잘 알게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나의 부족한부분이나 부끄러운점에 대해서 숨기려고 애써 소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느낀것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신있게 내 주장을 펼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많이 깨달았던 것 같다.
개발자로의 첫 면접
작년 하반기 말, 이제 4학년이 다가오면서 회사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사실 무엇보다 한 회사에 대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싶었다. 그래서 스타트업 LG사내독립기업인 "머스타드"라는 곳에 운이 좋게 서류에 합격할 수 있었고 약 1시간 가량 온라인으로 3:1면접을 보았다. 인사팀 1분 시니어개발자분들 2명이 들어오셨고 정말 긴장이 많이되었다. 포트폴리오를 보고 칭찬을 많이해주시기도하고 답변을 잘 하지못했을 때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이끌어가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하지만 처음 면접이라 준비되지않은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몇몇 깃허브주소가 PRIVATE으로 설정이 되어있어 코드가 공유되지 않은 프로젝트들도 있었고, 누락된 기술스택이나 다소 정리되지않은 부분에 대해 간접적으로 피드백도 많이해주셨다. 결과적으로는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좋은사람들과 관계유지하기
작년 2023년에는 사람을 만나도 다소곳 나를 숨기곤했다. 이사람이 나의 단점을 보고 나를 싫어하면 어떻하지? 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퍼지면 어떻게하지 ? 등등 인간관계에 있어서 항상 걱정을 많이했다. 하지만 이런 가치관을 깨준 새롭게 만난 동생한명이 있다. 나이는 나보다 한살어리지만 인생선배처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동생이 아직도 나에게 해준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솔직하게 날 보여주면 돼 결국 떠날사람은 떠나" 이말을 해준 친구는 잊었을지 모르지만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결국 내 단점을 보여줬을 때 떠날사람은 언젠간 떠난다. 이를 계기로 나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할 때 그냥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가끔은 진짜 솔직하게 말했을 때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진 적도 있지만, 결국 내가 솔직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그냥 나를 비즈니스로 생각할 것이다.. 최근에 유튜브에 어떤 동영상을 보면서 "머리로 만나면 인맥"이고 "가슴으로 만나면 인연"이 말이 딱 맞는말 같았다. 자꾸 머리 굴려가면서 이말저말 하는 것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마음속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그대로 보여주면된다.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니까 나도 덩달아 가치관이나 생각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앞으로의 나, 어떤 가치관을 가질까?
- 내 행동하나하나에 소신있게 행동
- 신뢰를 바탕하기위해 솔직함이 기본베이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솔직해지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 취업 많이 어렵지만, 최대한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임하자 결국에는 모두 힘들다
- 잘 표현하지못했고 겉으로는 티를 안내지만 평소에는 정이 많아 사람잃는 것이 싫어 잘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위해서는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라는 키워드를 버려야한다.
- 지금도 계속 뭐든 일단하자, "도전의 연속"으로 살고 있다. 항상 Stay Hungry,Stay Foolish 마인드를 가지고 살 것이다.
"안락한 삶이 나를 달콤하게 하지만 성장은 멈출 수밖에 없고 우환과 역경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새로운 성공을 찾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